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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버블'·'위버스' 공존 통해 'SM 3.0' 실현

기사등록 : 2023-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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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M "K컬처 글로벌 위상 제고 위한 시너지 집중"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과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공존을 통해 팬 중심 'SM 3.0'을 실현한다.

SM은 위버스에 올 하반기까지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공식 팬클럽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4.17 alice09@newspim.com

또 앨범 및 MD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도 입점할 계획으로, 향후 SM이 출시하는 앨범 및 MD 등은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 및 기존 판매사이트와 더불어 위버스 샵에서도 판매해, 위버스 기존 유저들도 SM의 상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매출 및 수익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SM은 아티스트와 팬이 1:1 메시지를 주고 받는 형식의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에 더해, 위버스를 통해 커뮤니티,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를 아우르는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팬덤의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팬덤 확대는 물론 팬 중심의 'SM 3.0'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2022.03.10 alice09@newspim.com

이번 SM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 공식 입점은, 지난 3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논의한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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