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EV 자동차부품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EV 자동차부품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대만 가오슝과 타이페이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EV 경량소재·부품 개발·제조기업 사업모델 구축 용역을 계기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지원과 기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대응으로 추진했다.
가오슝 시청 경제개발국 회의 [사진=광양경제청] 2023.04.17 ojg2340@newspim.com |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중국, 대만 등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EV 자동차 부품 산업 활성화를 통한 GFEZ 내 기업 유치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대만은 자동차부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글로벌 애프터 마켓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ICT산업과의 융복합과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시장을 지향하는 국가로서 연관 기관 가오슝시와 기업 SAFEWAY 방문 등을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술 산업 동향 등을 파악했다.
또한 대만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2023 대만 타이페이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참관을 통해 자동차 부품 및 구성요소와 조명, EV 및 주변 장치 등을 생산·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대만 투자유치 활동으로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광양만권이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체부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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