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의 가명결합 정보 활용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2021.07.13 tack@newspim.com |
지난 2021년 신한카드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가 함께 런칭한 그랜데이터는 최근 금융결제원, GS리테일, LG전자, SK브로드밴드, SK C&C, TG360, 누리플렉스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보유 및 활용하는 기관·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가 민간데이터전문기관 본 지정을 앞두고 있고, 신데이터 3법 시행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올 7월에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참여기업을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신한카드, SK텔레콤, KCB가 보유한 고객은 각각 3000만명, 2800만명, 4400만명으로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 단위로 가명결합해 분석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기치 아래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데이터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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