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모빌리티는 17일 무빙, 바로고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환경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3사는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 구축해 협력할 방침이다.

대동모빌리티가 무빙, 바로고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동모빌리티]

나아가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 스쿠터(GS100) 300기 및 BSS 30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공급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바로고, 무빙과의 협력은 대동그룹이 개발 생산하는 전기 스쿠터, 전기 트럭, 배송 로봇 기반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전기 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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