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열나요' 앱을 운영하는 모바일닥터와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바일닥터가 운영하는 '열나요'는 다운로드 200만회를 돌파한 앱으로 영유아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닥터 고객들에게 영유아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검사를 통해 영유아 미생물 성장 곡선과 솔루션을 제공하해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유아는 이제 막 미생물을 형성하는 단계로 유익한 미생물군 점유율이 중요하다.
엔젠바이오와 모바일닥터가 1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엔젠바이오] |
모바일닥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Mendel's Oral', 'Mendel's Gut'은 구강과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NGS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표준 데이터베이스 비교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분석을 통해 검체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의 균형 및 생태계 구조변화를 정확하게 분석한다.
장내 미생물은 대사기능 뿐 아니라 염증조절과 면역조절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해 장 건강, 대사 및 면역 건강 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성장 유형 및 기질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닥터는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해 부모들의 아이들 장 건강과 면역 건강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 영유아 질환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협업과 같이 엔젠바이오의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검사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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