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7일부터 2일간 서울 여의도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중소기업R&D 전담은행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정원이 R&D 자금예치 전담은행과 함께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투자자금 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가 중소기업 R&D 전담은행 투자담당자와 함께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의 투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3.04.18 victory@newspim.com

먼저 이번 1차 투자설명회는 강원‧충청권 소재 총 21개사를 대상으로 전담은행 소속의 투자담당자와 심사역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 기업들은 심사 현장에서 투자설명(IR)을 실시하고, 전담은행 투자담당자가 기업별로 후속미팅 등을 통해 투자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기업 총 147개사 중 신청자격 검토 후 부적합을 제외한 132개사를 은행에 추천해 전담은행 사전 검토 후 투자 관심기업 21개사를 선별하는 식이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이번 중소기업R&D 전담은행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R&D 수행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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