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의약품 일본 수출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일본 도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CPhI Japan 2023(일본 도쿄 의약품 박람회)'과 연계한 수출상담 지원사업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CPhI Japan은 올해 20번째 개최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의약품 박람회로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제조 및 유통 분야에서 25개국 이상 420개사의 전시부스, 200개 이상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료의약품, 항생제, 바이오 소재 등의 일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20개사가 3일간 일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대일(對日)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KOTRA, 무역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 수출 지원기관과 대일 주력 및 유망품목 수출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3.22 photo@newspim.com |
오는 2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일본 의약품 시장과 인허가 등록제도에 관한 시장진출 세미나가 개최된다. 글로벌 의약·헬스케어 컨설팅업체인 IQVIA 등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의약품 시장은 현지 대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현지 수요가 높은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필요한 현지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의 후속 상담 연결과 9월 등으로 예정된 글로벌 의약품 수출 상담회 참여,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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