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 시설공단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콜택시와 장애인 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20일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무료로 운행한다. 보행상 장애가 있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인터넷,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바우처 택시 탑승 모습 [사진=서울시] |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서울 장애인 버스' 1대도 같은날 무료로 운행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을 포함해 8인 이상 탑승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 및 안전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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