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만 19세(2004년생)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신청 접수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주소를 둔 만 19세 청년(2004년생, 내외국인)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를 발급한다. 이용권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년문화패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4.18 peterbreak22@newspim.com |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청년포털인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공연 예매는 별도로 구축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 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양질의 공연을 엄선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팝(K-pop) 역사상 최단 기간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홍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에게는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장 전체를 지원해 장기적으로 예술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모두가 문화예술을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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