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전용 우유'의 누적 사용량이 약 1만6000톤(t)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연구 개발을 통해 '이디야 에스프레소' 및 원재료에 최적화된 '이디야 전용 우유'를 출시했다.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의 일환 중 하나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낙농업계를 돕고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진= 이디야커피] |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디야 전용 우유' 도입 후 우유를 사용하는 '라떼군' 음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라떼군 음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지난 3월까지의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은 약 1만 6000t에 달했다.
'이디야 전용 우유'는 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에서 인증한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세균수 1A등급, 체세포수 1등급을 모두 충족한 Na 100% 그린라벨을 사용했다. 또한 양주 신공장의 후레쉬 공법 기술인 원유 내 미생물 제어, 멀티 청정,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프랜차이즈로서 대한민국 대표 우유인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국산 원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낙농업계를 돕기 위해 '이디야 전용 우유'를 개발했다" 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우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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