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삼성생명, 프랑스 자산운용사 지분 20% 취득…"수익 기반 다변화"

기사등록 : 2023-04-20 14: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위해 프랑스 자산운용사 지분 20%를 취득했다.

삼성생명은 프랑스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인 'Meridiam SAS' 보통주 20%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eridiam은 유럽과 북미 지역 등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공공 서비스와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 탈탄소 솔류션, 신재생 에너지 등에 투자한다. 자산 운용 규모는 27조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투자로 Meridiam 2대 주주가 됐다. 삼성생명은 향후 Meridiam 감독이사회 참여, 사업협력협의체 신설 등을 통해 해외 인프라 투자 자산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운용 역량 강화 등을 기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21년 영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Savills IM' 지분 25%를 취득하고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 대체투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3.04.20 ace@newspim.com

 

ac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