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주변 분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와 교육청과 함께 진행된 이번 위생점검은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1만587곳과 학교매점,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391곳 등 총 4만3978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한 업체가 20곳 적발됐고,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10곳, 보존식 미보관 업체는 6곳, 표시기준 위반은 1곳으로 드러났다.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는 14곳이었다.
이번에 적발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3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2023.03.3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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