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로봇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지위를 강화-유지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지분투자 등 협력의 형태도 다양하게 열어놓은 상태다.
반성수 뉴로메카 경영관리부문 마스터는 지난 1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등 고가 로봇 시장을 확보하고 로봇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역량을 강화, 지속하기 위해 뉴로메카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수용한다는 전략으로 지분투자 등 협력의 형태도 다양하게 열어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로봇관련 기술을 수직계열화해 아이디어에서 로봇제작까지을 소화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통해 로봇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로메카는 포항에 340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대전 공장 등을 포항으로 이전해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포스텍 등과의 산학협력은 물론이고 클린룸하우스를 갖춰 바이오분야 로봇 시스템도 뉴로메카의 제작능력 안에 들어오게 된다. 뉴로메카는 아울러 프레임리스모터와 감속기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해 다른 로봇업체들의 로봇위탁생산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이같은 생태계 구축과 병행해서 미국, 중국 등 해외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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