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2.10.26 mironj19@newspim.com |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 앞서가는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우뚝 서고 있다"며 "'과학 인프라 세계3위', '미래준비도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의 뒤에도 여러 가지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과학기술 강국, ICT(정보통신기술) 선진국으로서 기술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우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초격차 기술로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초거대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보유한 세계 4대 국가의 하나로서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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