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이노그리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이끈다

기사등록 : 2023-04-24 08:4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이종 클라우드 이용 시 편의성, 비용 최적화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이노그리드, 멀티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 살려 통합 모니터링, 인사이트 제공 기술 개발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노그리드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활용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종 클라우드 관리의 복잡성, 불필요한 비용 발생, 이종 사업자 및 클라우드에 대한 정보 부재로 인한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 종속성을 야기하는 등 다양한 이종 클라우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는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수준의 단순함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 및 비용 최적화를 제공하여 컴퓨팅 인프라에 제약 없는 서비스의 배포 및 운용,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Multi-Cloud Management Platform)'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노그리드 로고.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는 국내 멀티 클라우드 원천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유수의 MSP 및 솔루션 회사 4개 사와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2026년 12월까지 약 4년간 총 73억원의 예산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일찍이 이기종의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한 번에 통합 관제 및 관리할 수 있는 CMP 제품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인프라 구축, 서울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구축하며 국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기존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살려 이번 과제에서 ▲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 ▲ 멀티 클라우드 통합 로깅 및 트레이싱 기술 ▲ 멀티 클라우드 이벤트 및 알람 통합 관리 기술 ▲ 멀티 클라우드 운용 관리 정보 기반 인사이트 제공 기술 ▲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동적 업데이트 아키텍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MP 솔루션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 주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운용 및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지능형자〮동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의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과제 결과물을 기반으로 국내 CMP 사업자들이 신속하게 차기 CMP 솔루션의 기반 기술의 확보가 가능해져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클라우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R&D 개발센터장은 "향후 많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본 과제의 결과물을 적용하여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의 제약 없이 연동 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수의 영상 의학 정보 판독 SaaS 기술 개발, 스마트 건설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관리 기술 개발, 스마트 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등 최근 6년간 약 150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자체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융복합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