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이 공동으로 백제문화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백제역사지구의 교육과 문화행사 및 활용 등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학술성과 등에 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3.04.24 goongeen@newspim.com |
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부터 총 13차시 과정으로 '세계유산, 백제! 세종아카데미' 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백제 세계유산 돌아보기를 시작으로 '세종지역의 백제계 불교미술' 등 11개 강연과 '세종 백제유적' 및 '공주 백제유적 답사' 등 2번의 현장탐방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궁 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세종시의 백제 역사와 뿌리에 대해 재조명하고 백제의 후예로서 시민의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귀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백제문화의 저변과 외연 확대를 통해 세종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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