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3월 출시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에 대한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약은 해외 체류 또는 여행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고 재판을 진행할 경우 피보험자가 부담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하나손해보험은 보험 기간 중 해외 폭력상해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 종료일 이후 재판을 진행해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이 특약은 특히 인종차별로 인한 폭력 상해 피해 변호사 선임비 보장이 아닌 해외 폭력 상해 피해 변호사 선임비 보장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혐오 범죄 지패를 당해도 현지 경찰 조사 및 재판 과정에서 인종차별 및 혐오 범죄로 인정받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 혐오범죄 급증에 따라 자국민 해외체류 중 폭력 상해 피 해건수 및 우려감이 증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안정 공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하나손해보험] 2023.04.2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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