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5일 최민호 시장 주재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부패·갑질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한 5가지 전략과 20가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행정·경제부시장과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 대부분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 기초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 2023.04.25 goongeen@newspim.com |
시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을 올해 비전으로 5가지 전략과 20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5가지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고도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부패취약분야 관리 강화 ▲반부패·청렴 인식문화 확산 ▲부패유발 요인 사전 정비·점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온라인·청렴영상·일일디제이(DJ) 청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으로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청렴책임관제 운영과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등을 통해 취약분야 관리에 나선다.
금품비위·음주운전·성범죄·갑질 등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금품 향응수수 행위 수사기관 고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
이날 회의에 이어 최민호 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부패·갑질행위 타파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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