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은 25일 경매기일이 도래한 30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30건 모두 경매기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20일부터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전세사기 피해 대응 및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피해 예방 등 민생문제에 대해 금감원과 금융권이 할 수 있는 일을 면밀하게 살펴서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