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경북

[속보] 문경 북서쪽 10km지점서 규모 2.7 지진...문경·상주권 유감신고 6건

기사등록 : 2023-04-25 14: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5일 강원 동해 해역·문경서 지진 잇따라...행안부, 지진위기경보 '관심' 발령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후 1시22분쯤 경북 문경시 북서쪽 10km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36.66°N,128.12°E)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2km이다.

25일 오후 1시22분쯤 경북 문경시 북서쪽 10km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2023.04.25 nulcheon@newspim.com

이번 지진의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Ⅲ'. 전북과 충북은 'Ⅱ'규모로 나타났다.

최대 계기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규모이다.

또 최대 계기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규모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문경 지진에 따른 유감신고는 문경지역 5건과 상주지역 1건 등 모두 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오후 1시22분쯤 경북 문경시 북서쪽 10km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2023.04.25 nulcheon@newspim.com

앞서 이날 낮 12시2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동해 해역서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km이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 3분쯤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