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경주 본사에서 프랑스 국영 원자력 기업 'Orano'와 원전사후관리 분야 상호협력 MOU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7년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해외선행 경험 확보와 정보교류를 위해 Orano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양사는 지금까지의 기술·인력교류를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MOU를 개정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왼쪽)과 필립 아트롱 ORANO 아시아 사장은 25일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 상호협력 MOU를 개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4.25 victory@newspim.com |
이번 MOU 개정으로 양사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해체 관련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현장 파견, 전문강사 초빙 교육 및 전문가 기술자문 등을 보다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술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해체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