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끼임 사고' 위험 업종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끼임 사고가 늘어나자 기획 점검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끼임 사고는 3대 사고유형(끼임·추락·부딪힘) 중 하나다.
고용부가 최근 끼임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했다.
이에 고용부는 최근 3년간 끼임 사망사고가 주로 발생한 업종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 화학 및 고무제품, 식료품, 목재 및 종이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끼임 사고는 아주 기본적인 안전조치로도 막을 수 있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끼임 사고 위험이 있는 기계·기구에서 작업할 때 반드시 이 점을 유념하고 안전의식을 내면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조업 끼임사고 예방 중점 점검사항 [자료=고용노동부] 2023.04.26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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