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는 26일 대한민국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에게 충남대 명예 창업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은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반한오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충남대학교는 26일 대한민국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에게 충남대 명예 창업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충남대학교] 2023.04.26 gyun507@newspim.com

박한오 대표이사는 지난 1992년 '유전자 기술의 완전한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니아를 대전에 창업해 생명공학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또 정밀의학 패러다임에 발 맞춰 분자진단, RNAi 신약, 프로바이오틱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으며, 과학 기술 기반 자회사를 창업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기업 대상 대통령 표창, 산업발전 및 협력 유공자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충남대와 바이오, 생명, 의약 분야 등 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고도화와 우수 인력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은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길을 열어가고 있는 박한오 대표이사를 충남대 1호의 명예 창업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충남대가 국내 바이오산업 고도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박한오 대표이사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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