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사옥 [사진=NH투자증권] |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9.9% 증가한 1841억원이다. 매출액은 6.0% 감소한 3조722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증가했고 디지털 채널의 자산과 약정금액도 확대된 영향이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는 채권발행시장(DCM) 회복과 1분기 총 8조9000억원에 이르는 채권발행을 주관했다.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 및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채권 운용 실적이 개선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현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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