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패션 신진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 홍보·마케팅 상호 협력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및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 긴자점(일본, 도쿄)과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하고 오프라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면세점에 입점하는 패션 브랜드는 24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7개 내외로 선발하며 서울패션위크 브랜드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운영 인력지원, 홍보·마케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은 관광 및 쇼핑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K패션에 현지 관심이 높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유망 뷰티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뷰티위크 등을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인 월드타워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9월 개최하는 '뷰티위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발해 온·오프라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행사 기간에 맞춰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양측은 브랜드 컨설팅 및 홍보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중소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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