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지은 '갈매동복합청사'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갈매동복합청사는 구리시가 캠코에 공공복합시설 마련을 위해 개발을 위탁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2019년 8월부터 총 사업비 약 33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53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했다.
2일 개최된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준공식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갈매동복합청사에는 지역 인구증가로 인한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입주한다.
캠코와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청사를 지역 밀착형 공공 행정 서비스 제공 및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되게 함으로써, 구리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동안 국ㆍ공유지 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와 국가ㆍ지자체의 재정확충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신속하게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49건을 완료했으며, 이번 시행되는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을 포함해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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