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음주운전 적발시 운전면허를 영구 박탈하고 관련법을 대폭 강화해 음주운전하면 패가망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정일구 기자] |
그는 "음주운전 못하게 하는 것이 근본대책이라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 부착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내놨다.
이 법안은 지난달 8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길을 걷던 배승아양(9)이 숨지고 다수의 어린이가 다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