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3일 방한하는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일 안보실장 회담 및 NSC경제안보대화를 갖는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의 방한은 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이다. 조 실장은 아키바 국장과 기시다 총리 방한 준비를 비롯해 한일관계 전반, 북한 및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3월 한일 정상회담 계기 출범에 합의한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의 출범 회의를 갖고, 공급망,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북한이 지난 13일 아침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자료사진 =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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