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이 오는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업계 경영진을 초청해 AI 안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이 이들 업계의 책무라는 바를 강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매체가 입수한 초청장에는 "우리는 AI 개발 과정에서 목격할 수 있는 위험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 미국 국민들이 AI의 발전으로 이익을 얻으면서 동시에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방안에 대해 솔직히 논의하고자 한다"고 써있다.
초청받은 업계 경영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겸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등이다.
백악관 측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아라티 프라브하카 백악관 과학기술국장,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주 리치먼드의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이 탑재된 검색엔진 빙(Bing)을 체험해보는 시민. 2023.02.07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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