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의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사업과 정책 자금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우선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30 청년주거 및 업무공간으로 '러스틱 타운'을 조성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 모집과 로컬 상품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거점 플랫폼 곡성스테이션 1928의 확장 모델인 곡성 돌아오지촌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목조건축 및 숲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특산품 가공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곡성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과제가 계획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달 내에 지역 기업의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다음 달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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