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731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3%, 영업이익 118%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 1분기 매출액은 705억 원,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117% 증가했다.
현대공업 로고. [사진=현대공업] |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차량의 판매 증가에 따라 현대공업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공업은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내장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확보했고, 7500만 달러 규모 수주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며 "미국 공장을 기반으로 고객사 및 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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