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4일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점검을 위해 지역내 학교 3곳을 방문했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을 직접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 현장 점검 [사진=광양시의회] 2023.05.04 ojg2340@newspim.com |
위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따른 안전표시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자 휀스 등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봉강초 통학로 인도 설치와 바닥 조명 신호등 설치 검토, 옥룡초에서는 경계석 턱 낮추기가 미비된 곳을 지적하고 시정해 줄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요청했다.
최대원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에는 초등학교 29곳과 유치원 32곳, 어린이집 51곳 등 118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