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를 당초보다 3배 이상 늘려 총 145개 대학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을 2차 추가 모집한 결과 145개 대학교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종전에는 41개 대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가 지방 대학교를 비롯해 104개 대학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청년층 쌀 소비문화를 장려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 천원의 아침 [사진=부경대학교] 2019.4.11. |
농식품부는 이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르면서 2차 추가모집 기간을 2주 간 연장했고 전국 총 104개 대학이 신규 신청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부적격 대학은 없었고 신규 신청한 대학 104개를 모두 선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총 234만명분의 식수인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69만명보다 3배 이상 커진 규모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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