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인 서호정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67만2000주와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 637억원이다. 전환우선주는 2029년에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전환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
이에 따라 호정씨의 지분은 기존 0.13%에서 2.63%로 늘어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인 서 회장의 지분은 49.64%에서 47.14%로 감소했다. 2대 주주는 장녀인 서민정씨로, 2.66%를 보유하고 있다.
호정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별다른 적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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