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퀄컴(Qualcomm Inc)이 이스라엘의 차량용 칩 제조업체 오토톡스를 인수한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퀄컴은 차량 충돌 방지 기술에 사용되는 칩을 만드는 오토톡스를 인수해 자동차 사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토톡스의 기술이 스냅드래곤 디지털 채시스라는 지원 및 자율 주행 제품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2023.05.04 kwonjiun@newspim.com |
오토톡스는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유인 및 무인 차량용 V2X 통신 기술에 사용되는 전용 칩을 만드는 기업이다.
퀄컴 측은 "우리는 2017년부터 V2X 연구를 해왔으며 개발 및 배치에 투자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이 고도의 기술을 요구함에 따라 향상된 도로 사용자 안전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위해 독립형 V2X 안전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퀄컴은 작년 9월에 7월 말 3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자동차 사업 파이프라인에 대한 잠재적인 주문이 10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퀄컴의 자동차 사업 매출은 2분기에 20% 증가한 4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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