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9일 저녁 7시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최된다.
그간 동행축제의 주요 행사는 서울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하고자 대전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 '국토의 중심' 대전서 개막행사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전통시장‧지하상점가‧백화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점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대전의 명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다.
작은 소비부터 힘을 모아 큰 경제 활력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의 동행축제 캠페인 '온 국민, 힘 모으기!'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상생을 기원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쇼 등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펼쳐진다.
스카이로드 입구에서 개막행사 무대로 가는길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뽑힌 50개 품목의 '동행 제품'이 진열돼 원하는 경우 QR코드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21 victory@newspim.com |
한편 대전시는 이달 출시된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 홍보와 대흥동·은행동·중앙로 지하상가 상점가 상인들과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대전사랑몰'에서는 첫구매 혜택, 최대 3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통큰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장소 인근의 '대전 우리들공원'에서는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청춘마이크'의 동행축제 특별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 5월 2주차 집중 행사기간 진행
5월 1주차가 온라인 판촉전 위주로 행사가 이뤄졌다면 2주차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 집중 행사기간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판촉전과 연계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개최된다.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매일 제시되는 특정 글자가 포함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그중 5일 이상 참여한 고객 5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한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 구매고객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고객 대상으로는 무료 배송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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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부산과 대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상생판촉전이 열린다. 충북 오송역, 전주 한옥마을, 동탄 호수공원 등에서는 지역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이 판매된다.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동행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울산 고래축제,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유성 온천문화축제, 대전소상공인 감사대축제 등 12개 지역행사가 동행축제와 연계했다.
동행축제 기간 진행되는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대한민국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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