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1분기 영업수익 25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36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110억 원) 늘었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분기 최대치인 419억 원을 기록했고, 송출대행 및 커머스 사업 확대로 기타 매출도 성장했다. 전체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9.6만 명 순증하며 590만 명을 달성했다.
[로고=KT스카이라이프] |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18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30억 원)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 영향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제작이 증가하며 IP관련 판매수익도 늘었다. 광고수익은 118억 원으로 전년동기(117억 원)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skyTV(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주력 상품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입자 순증세를 5분기 연속 이어갔다. skyTPS(skyTV·인터넷·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6만4000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 순증을 견인했다. HCN 경로의 sky인터넷 판매 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급상승해 50% 이상을 기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1분기 영업수익 2548억 원으로 2년 연속 연간 영업수익 1조 클럽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며 "TPS 상품의 순증이 지속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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