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는 올해 1분기에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제노코는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126억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억7000만원 및 당기순이익 10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60%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EGSE/점검장비 부문과 핵심부품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고부가가치의 항공전자 부문 실적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는 786억원을 기록하며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제노코 관계자는 "방위산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되며 1분기 매출과 수익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동시에 수익성 증대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에 더해 지속적 수주 계약으로 성장 기반을 만들고 있는 항공전자 및 위성사업 부문 실적이 받쳐준다면 올해에도 매출과 수익성 부문 모두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노코는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 방위사업에 더해 항공전자 분야에서 K-국방 트렌드에 따른 FA-50, T-50 등 전투기와 상륙공격헬기에 탑재된 국산 항공전자장비 등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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