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및 이브 온라인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밝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11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은 1분기 중 지난 12월 선보인 우사 클래스의 쌍둥이 클래스 메구를 출시하며 신규와 복귀 이용자 모두 대폭 증가하는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또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3월에 선보이며 전례 없는 호평과 함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당 업데이트가 한국에서 3월 말에 이루어졌고 글로벌 출시가 2분기로 예상됨에 따라 업데이트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콘솔의 경우 크로스플레이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구 출시 일정 등 다음 콘텐츠 일정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 고취와 함께 긍정적 동향으로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 우사와 자이드 등을 선보이며 유저 지표와 함께 전 지역에서 성과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21% 이상 증가하며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에 기여하고 있다. 검은 사막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2022년 게임 스타 어워즈를 5년 연속 수성하며 글로벌 위트를 더욱 견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나아가 "이브 온라인은 지난 분기 선보인 업라이징 콘텐츠의 마지막 업데이트로 팩션 전쟁 기능을 개선하며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이어갔다. 중국어 간체자도 추가하며 더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실 수 있는 환경도 구현했다. 또한 웹3를 기반으로 한 트리프레이크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했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서드파디까지 고려되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개발되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VC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시대 투자로 약 4000만 달러 투자를 완료하기도 했다. 검은사막과 이브는 1분기에도 신선한 콘텐츠와 유저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IP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힘쓰며 재미있고 신선한 게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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