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번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우수AM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335.7% 증가했다. 영업익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9.5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우수AMS는 매출액 증가 대비 고정비의 상대적인 감소와 자회사 우수TMM의 전동화 기술개발 용역매출이 발생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수AMS 로고. [사진=우수AMS] |
자회사별로는 우수INDIA가 인도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및 스텔란티스의 인도, 오스트리아공장 부품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8.1% 성장을 이어 갔다. 전동모터 및 인버터를 개발·제조하는 우수TMM은 전기차 구동모듈·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 용역과 일본 이스즈자동차가 개발중인 전기트럭에 모터&인버터 시제품 납품이 진행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및 현대/기아차의 판매확대 등은 당사의 부품 공급에도 호조로 작용되어 2분기는 더욱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다이캐스팅, 내외장 의장부품에 이어 전기차의 핵심인 구동모터&인버터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 완료까지 전기차 핵심부품 라인업을 완성 하며 도약을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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