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지난 9일과 10일 '제12회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와 라운드골프 대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이트볼 대회는 9개 클럽 12개 팀, 150여명의 동호회 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단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됐다.
게이트볼 대회 [사진=광양농협] 2023.05.11 ojg2340@newspim.com |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용서 광양시체육회 회장,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마로클럽이 우산클럽을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었고 3위는 목성클럽이 차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매화클럽은 우승기를 반환하고 재탈환을 노렸으나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4회 광양농협조합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4개 팀, 100여명의 동호회 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광양1팀이 우승을 옥룡팀이 준우승, 광양2팀과 봉강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1위 오형수 선수, 2위 김휘석 선수, 3위 장연악 선수에게로 영광이 돌아갔다.
그라운드골프대회 [사진=광양농협] 2023.05.11 ojg2340@newspim.com |
지난 201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이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최근 실버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그동안 농업발전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매년 게이트볼대회와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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