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2일 "행정 업무에 보안성이 담보된 정부 전용 인공지능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챗지피티(Chat.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재로 한 민간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2월 '고령화와 돌봄 로봇'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신기술과 신시장 분야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브라운백 세미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청 인원이 150명에 달해 특강 형태로 바꿔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복권위원회·동행복권'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23.04.27 mironj19@newspim.com |
특강에서는 챗지피티와 대화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현황과 사용시 유의점, 산업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또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음성·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해 최상대 차관의 형상을 닮은 가상인간 모델을 시연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투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 업무에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 전용 인공지능 도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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