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정기명 시장이 화정면을 끝으로 '2023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정면 주민과의 열린대화 [사진=여수시] 2023.05.12 ojg2340@newspim.com |
지난 3월 15일 화양면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순회에 나서 화정면을 끝으로 60여 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490여 건의 시민의견이 접수됐다.
소규모 도로 포장 공사나 공원 화장실 이용 불편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비교적 간단한 건의사항 60여건은 현장에서 즉시처리를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예산상 장기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 등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 검토와 진행사항, 처리결과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끝까지 챙긴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나눈 대화를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아 '살기좋은 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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