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15일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대상기업 최종 65개 팀을 선정하고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지난 2월 말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158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6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최대 22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받는다. 디자인 결과물 완성도가 높은 우수 7개 팀에는 시장성 분석과 사용성 테스트 등을 위한 최대 1500만원의 추가지원금도 지급될 계획이다.

또 15일 간담회를 진행해 선정기업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기업별 여건과 니즈를 파악하여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의 운영과 협업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장애견의 재활을 돕는 휠체어, AI 기반 맞춤형 학습 서비스 등 시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이 선정됐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서울시만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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