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 발표에 대해 "불가피한 일이지만 추가 인상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CI=대한상공회의소] |
대한상의는 15일 논평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33조원 적자, 한국가스공사의 11조원 미수금 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경기가 어렵고 수출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인 요금 인상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탄소중립,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소비절감이 중요한 만큼 요금조정 외에 수요관리, 에너지시설 투자확대 등의 관련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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