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광양시 화재 발생건수는 421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42건,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69건, 불씨·불꽃 등 화원방치 38건, 가연물 근접방치 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청사 전경 [사진=광양소방서] 2023.05.15 ojg2340@newspim.com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및 장시간 요리 시 자리비우기 금지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등이다.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부주의가 가장 높은 화재요인으로 작용한 만큼 작은 관심으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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