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바레인이 항공협정을 체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바레인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방한중인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 바레인 산업통상부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바레인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 바레인 산업통상부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5.16 [사진=외교부] |
박 장관은 서명식에 이은 압둘라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환담에서 "1976년 양국이 수교 이래 건설·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주한 바레인대사관이 조속히 개설되어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항공협정을 포함해 총 93개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현재 이 가운데 90개국과 협정이 발효중이다.
외교부는 "양국 간 항공협정 체결은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향후 양국 항공사의 취항으로 국민들의 선택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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