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미국 소재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1위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추가 공급계약을 통해 약 461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물량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된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ESS 사업을 대표 분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 속에서 Fluence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2,400억 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추가 수주를 진행했다.
서진시스템 로고. [사진=서진시스템] |
올해 초에는 미국 소재의 또 다른 글로벌 ESS 기업 포윈 에너지와의 계약건을 공시하기도 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플루언스와 포윈 양사 모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ESS 선두 기업으로 서진스템은 이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장기적으로 협업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진시스템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978억 원과 순이익 134억 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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