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메리츠화재는 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 사업에 필요한 보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에 6000개 넘는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파킹클라우드와 충전 사업 안전과 관련된 신상품을 개발해 전기차 고객과 충전시설이 있는 주차장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화재 및 폭발 등 각종 보장 체계도 만들었다. 보장 한도는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1건당 10억원(연간 50억원)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별도 회원 카드 발급 없이 주차장, 충전소 위치 확인, 결제 서비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 상품 경쟁력과 파킹클라우드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파킹클라우드 염창열부사장(좌)와 메리츠화재 박종희상무(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2023.05.17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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