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19~28일 서울시 6기 명예시장 17명을 공개 모집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1인당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사진=뉴스핌 DB] |
모집 분야는 주택, 도시계획, 중소기업, 문화, 관광, 교통, 환경, 복지, 장애인, 건강, 교육, 여성, 청년, 민생, 도시안전, 스마트도시, 디자인으로 총 17개다.
명예시장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한다.
선정 이후 해당 부서와 협력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고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도 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모집 분야를 10개에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가 2016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19개 분야 총 43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했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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